현재 건설중인 한.중해저광케이블에 이어 제주와 상해를 연결하는 제2의 한.
중케이블과한-괌 케이블건설이 추진된다.
한국통신은 우리나라가 동북아 및 태평양지역의 통신중심국으로 부상할 수있도록 국제해저광케이블건설에 주력하는 이같은 내용의 "초고속 국제전송망중장기발전계획 을 확정, 14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제주와 상해를 잇는 케이블은 전장 6백km로 약 4백20억원 을 들여 전화 6만4백80회선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광전송시스템인 5Gbps 초당50억비트의 정보전송)급 1개 시스템으로 건설한다는 것이다.
한국통신은 이 케이블을 현재 건설중인 상해-독일간 육상케이블과 연결, 유럽지역과의 직접전송로를 구성하고 상해에서 홍콩, 필리핀등 동남아지역까지 이어지도록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준공 목표로 건설중인 태안-청도간 케이블은 길이 5백49km에 5백6 5Mbps급 2개시스템으로 전화 1만5천1백20회선의 용량을 갖는다.
한국통신은 이와 함께 일본을 거치지 않고 미국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한- 괌케이블을 제주에 연결하는 방향으로 건설을 추진중에 있으며 제주-육지간 제2케이블도 97년 준공 목표로 올해 건설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제주-고흥간 제1케이블(2백80Mbps급 3개시스템)에 이어 건설된 제2케이블 의 육지쪽 연결지점은 현재 전남 완도나 여수가 검토되고 있으며 시스템은 2.5Gbps 급 이상의 무중계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통신은 올 상반기중 한국 연근해의 케이블건설과 유지보수를 담당 할 케이블선박을 일본 KDD 및 미 AT&T사와의 합작형태로 확보, 운영을 우리측이 맡고 정박항구도 부산으로 정해 케이블선 운용자로서의 위치를 굳힐 방침이다. 이 케이블선은 우선 KDD소유선박을 사들인 후 신규 케이블선을 건조해 교체 할 계획이다. <구원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