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시작된 에어컨 예약판매가 사실상의 조기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2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가전3사의 예약판매에 이어 만도기계 범양 냉방 경원세기 두원냉기 대우캐리어등 냉동공조 전문업체도 새해들어 잇따라 업소용 패키지에어컨의 예약판매와 특별할인 판매에 나서 조기판매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 전문업체는 만도기계가 올들어 주력제품인 패키지에어컨의 특별할인판매에 들어가자 경쟁적으로 조기판매에 뛰어들어 최고 20%할인과 설치비 무료등을 제시하며 수요선점을 위한 열띤 판촉전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들업체는 95년형 신모델을 대거 선보이고 지난해부터 35평이상 중대 형 아파트에서 사용이 늘고 있는 슬림형 패키지에어컨의 수요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룸에어컨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공급난으로 인한 대기수 요를 선점하기 위해 조기판매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올해는 전문업체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수요변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 매출신장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업소용 패키지에어컨은 약 18만여만대가 팔려 에어컨 전체수요 의 45%를 차지했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