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는 8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는 유럽 최대의 컴퓨터 및 정보통신분야 전시 회인 "CeBIT 95"가 8일동안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60여개국에서 6천40여 업체가 출품해 이들 분야의 세계 첨단기술추세를 한눈에 볼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곳에서는 산업전자관련 전시회인 하노버메세 도 매년 4월에 개최되고 있다. ▼세계각국에서는 전자.정보통신관련 국제 전시회가 매월 10여개씩 열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만 해도 1월 미라스베 이거스에서 열리는 동계CES、 4월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춘계 컴덱스쇼와라스베이거스에서 11월에 열리는 추계 컴덱스쇼가 있고、 반도체기술전인 세 미콘 유럽이 4월 제네바에서、 세미콘 웨스트가 7월 미샌프란시스코에서、 세미콘 저팬이 12월 일본 지바에서 개최된다. ▼이들 전시회에서는 신개발품 만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신기술과 기술동향.전망 등을 발표하는 세미나도 함께 열리게 마련이다. 또 매년 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반도체기술제전 국제회로회의(ISSCC)나 지난 2일까지 산타클라라에서열린 디자인 슈퍼컨(Design Super C-on`95)과 같이 기술만을 발표하는 행사 도 있다. ▼ISSCC에서는 1GD램기술개발을 포함한 반도체관련 논문 1백27편이 、 그리고 설계기술세미나인 디자인슈퍼컨에서는 시스템、 디지털통신 및 주 문형반도체설계기술에 관한 1백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기술경쟁 각축전 의 현장이다. 하지만 국내업계는 몇몇 대규모전시회외에는 별 관심을 갖지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 우리도 전시품보다 기술내용과 추세파악에 더 깊은 관심을 기울일 때가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