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 5월말까지 TRS시스템 구축 제안서 마감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삼성전자 현대전자 LG정보통신 등 TRS(주파수공용통신) 시스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RFP(제안요구서)를 발송、 이달말까지 제안서를받기로 했다.

11일 서울개인택시조합은 TRS임대서비스 업체인 태멘물류통신과의 계약이 정식으로 해지됨에 따라 모범택시에 제공할 TRS서비스 구축 계획을 마련、 이같이 시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현대전자 LG전자 LG정보통신 한통엔지니어링 한화전자정 보통신 아남산업 등 국내 TRS시스템 공급 수주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호출배차통신을 비롯해 전화통신기능、 위치파악、 운행 정보처리기능 등 향후 시스템확장이 가능한 장비로 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또한 통신망 구성은 3백80MHz대역 RF(무선주파수) 60개 채널에 이동중계국 4국 1개 통신센터、 주파수공용무선국 1천6백70국이며 서비스 방식은 아날로그를 요구키로 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국내 시스템 공급업체들의 제안서를 검토한후 다음달 10 일께 최종 시스템 공급업체를 선정、 올해 말까지 시스템 설치공사를 마치고 내년 초 본격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서울개인택시조합산하 무선통신 위원회는 지난 10일 오전 잠실소재 교통회관 조합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지난 94년 9월 30일 태멘물류통신 과 체결한 "무선통신 서비스"계약을 합의 해약키로 결정했다.

모범택시에 대한 TRS서비스 계약이 해지된 것은 태멘물류통신이 당초 디지털 방식으로 TRS서비스를 제공키로 했으나 현재 국내에서는 3백80MHz대의 TRS디 지털 기술기준이 제정돼 있지 않는데다 단말기의 가격에 대해 서로간 합의를 도출하는데 실패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다고 판단、 이같은 결정을 내린것으로 알려졌다. <김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