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핵심 공통기술계획 가시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낙후된 엔지니어링분야를 오는 2005년까지 선진 7개국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범부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핵심엔지니어링기술진흥 중장기 계획"에 의한 정부의 기술개발 추진계획이점 차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엔지니어링 핵심 공통 기반기술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책관연구소가 주관이돼 추진해온 사전기획연구사업의 결과가 도출돼 현재 국가사업으로 확정키 위한 마지막 작업이 한창이다.

핵심엔지니어링기술 진흥 중장기계획은 선진국 대비 30~70% 정도인 국내 엔지니어링기술수준을 2005년까지 선진 7개국권으로 높인다는 목적아래 올해부 터 오는 2005년까지 총 4천5백억원을 투입、 과기처등 7개 관련부처가 공동 으로 참여해 엔지니어링 핵심공통기반기술을 국책적으로 개발、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같은 기본계획하에 이번에 마련된 엔지니어링핵심공통기반기술개발 계획은 *환경분야 *산업기계설비분야 *건설분야 *전력.에너지분야 *석유정제 및석유화학분야 *교통망.물류시스템분야등 6개분야를 전략기술분야로 설정하고 이 분야에서 민간기업이 단독적으로 개발하기 곤란한 원천기반기술이나컴퓨터기술과의 접목 및 활용기술、 단위요소기술의 합성이 필요한 기술등을중 점적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전략분야별로 도출된 공통핵심기반기술은 *핵심공정 및 공법기술* 생산설계 고도화기술 *컴퓨터 통합설계 및 기술정보시스템 구축기술 컴퓨터 통합 사업관리 기술 *플랜트 패키지기술등이며 이들 공통핵심기술개발을 위해 2005년까지 총 4천5백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표참조>기술개발의 추진방법은 엔지니어링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개발을 추진하도록 하며 기업들이 참여를 원할 경우 연구컨소 시엄을 구성해 목표지향적으로 개발하도록 한다는 것.

엔지니어링핵심공통기반기술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과기처는 이번에 마련된사전기획연구결과를 토대로 6대전략분야별 연구기획을 이달중 완료하고 6월 중 공청회를 거쳐 최종과제를 도출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엔지니어링 핵심기반기술개발을 추진하는 기본방향으로는 엔지니어링기술수요에 부응한 가용자원의 동원한계를 고려해 개발대상기술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단기적으로는 엔지니어링산업의 국제경쟁력강 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중점개발하고 중.장기적으로 연구개발성과의 상업화 를 위한 엔지니어링기술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으로 돼있다. 또 국내 연구개발능력과 자원을 고려해 상업화 이전 단계에 있는 첨단과학기술의 중간점에 진입해 필요한 기술을 선별적으로 획득、개발하는 방법인 중간진입전략 을 적극 활용하고 자금지원은 연구과제의 특성、 기업의 참여도、 기업규모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지원비율등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연구과제 선정시 연구조합 및 컨소시엄형성등을 통해 신청한 협동연구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엔지니어링업체를 중심으 로한 제조업.건설업등 민간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간 협동연구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이같은 엔지니어링 핵심공통 기반기술개발계획이 효과적으로 달성됐을 경우 핵심엔지니어링기술의 자립촉진은 물론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및 기술경쟁위주의 신국제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