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SW] 삼국사기, 비전링크 1.0

삼국사기가 8백50년만에 첨단 CD롬 타이틀로 모습을 드러낸다.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최근 삼국사기 전문을 수록한 CD롬 타이틀 "삼국사기" 를 발표했다. 삼국사기는 고려 인종때 김부식 등이 작성한 정사로 총50권10 책으로 구성됐으며 고구려, 백제, 신라 등 고대 삼국의 개국에서 멸망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한컴 홈제품의 하나로 출시된 "삼국사기"는 총 22만자 분량의 방대한 규모 원전을 그대로 싣고 있으며 완벽한 해설을 곁들인 게 특징.

이 제품은 목판본과 교감본, 한글번역본, 한자자전 등 총4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컴퓨터용 CD롬으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으면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옛날 이야기를 읽듯 삼국사기를 볼 수 있도록 재구성됐다.

목판본은 삼국사기 정덕본(정덕본)을 원전 그대로 스캐닝한 것으로 원본을 정확하고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사학자나 역사학도에게 유용하다.

교감본은 사료로 전해오는 삼국사기를 알아보기 쉽게 표점을 찍고 주석을 달거나 분류기호를 넣고, 한자를 적절하게 바꾸는 등 교감작업을 거친 내용이다. 한컴은 텍스트 문자형태로 입력된 교감본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 원하는위치에 마우스 커서를 클릭하면 해당내용 번역본이 나오거나 목판본 원본을 그림형태로 출력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한컴은 올가을 윈도95용 글 발표를 전후해 삼국사기 CD롬 타이틀을 내놓을예정이다. 오름기획 비전링크 매킨토시상에서 PC통신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깜찍한 유틸리티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매킨토시 사용자들은 IBM PC에 비해 마땅한 PC통신 에뮬레이터가 없어 외산제품을 구입하거나 조잡한 제품을 사용하면서 애를 먹었던게 사실.

이번에 개발된 "김성종의 비전 링크1.0"은 모처럼 매킨토시용으로 개발된 국산 PC통신 유틸리티다.

김성종씨가 개발하고 오름기획이 판매하는 비전링크는 통신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메뉴바 형태로 구성해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전링크의 작동환경은 한글시스템7.0이나 월드스크립트한글이 장착된 시스템7.0 이상의 운용체계를 갖춰야하고 1.5MB의 여유 메모리와 1MB의 하드디스 크 공간이 필요하다.

비전링크는 내장 에디터와 편지함기능, 가려지지 않는 플로팅채팅기능과 10 단계 가속 능력을 갖춘 스크롤기능, 지나간 화면을 찾아주는 버퍼검색기능, 마우스로 명령을 입력하는 핑거툴(finger tool)기능 등 참신한 기능을 지원 했다. 또 파워맥과 68K코드를 모두 지원했고 월드스크립트나 랭귀지키트를 사용할수 있으며 인터네트 환경 및 컴퓨서브의 퀵-B 프로토콜도 지원했다.

최대 1백개의 전화번호부를 등록시킬 수 있으며 버퍼 자동저장, 속성지정기능 프린팅 폰트 별도지정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