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라인이 그동안 제품공급 계약을 맺어오던 세진컴퓨터、 한국소프트、 소프트타운과 앞으로 SW거래를 일체 중단한다고 발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프트라인 대표 성필원)은 세진컴퓨터、 한국소프트、 소프트타운 등 3사의 재무구조가 튼튼하지 못해 SW공급을 중단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소프트라인 측의 이같은 일방적인 거래중단 발표는 객관적 자료도 없이 거래업체의 재무구조 부실을 지적했을 뿐 아니라 상호계약 조건에 의해 성사되는 제품공급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기 때문에 파문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소프트는 "소프트라인과의 거래규모가 월 5백만~1천만원 정도로 미미하고 구입할 만한 제품도 별로 없다"며 "일반적으로 제품의 거래는 쌍방의 계약조건에 의해 결정되는데 소프트라인이 일방적으로 SW의 거래중단 을 발표한 것은 상도의를 흐려놓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소프트타운 역시 "최근들어 소프트라인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지난달부터 제품거래를 중단한 상태"라고 밝히고 "소프트라인 측의 SW거래 중단 발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소프트라인은 무점포 개인대리점 등 신업태 사업문제로 그동안 한국소프트 등 경쟁사들과 감정적 대립을 보여왔다. <김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