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카드 판독기 출시 급증

집적회로(IC)카드 판독기 출시가 활발하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000년대 3조원으로 추산되는 IC카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IC카드 단말기 생산업체들이 기존의 자기식 판독기 보다 성능 이 우수한 IC카드 판독기를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송우전자(대표 안재인)는 출입통제 식당관리 출.퇴근관리 주차장관리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IC카드판독기(모델명 SIR-700D)를 개발、 9월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또 이달부터 IC카드의 발급및 조회 전자통장 회원관리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IR-600및 SIR-602 등 2종류의 모델을 동시에 출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경기시스템(대표 김승찬)은 이달부터 국제표준규격인 ISO7816의 규격과 일본표준규격 JIS 을 수용하는 그래픽 액정 디스플래이(LCD)를 채택、 영문.숫자.한글의 복합표시가 가능한 IC.자기 겸용카드판독기(모델명 KMART-100)를 개발、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 또 올해중 기존 출시된 모델보다 성능이 우수한 새로운 모델 2~3종을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자네트시스템(대표 고시연)은 올해 말 TPC-232와 LCM-232등 2개의 모델을 개발、 IC카드 판독기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올해 초 프랑스 다쏘사와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 현재 단말기 개발이 한창인데 이 모델은 국문버전이 지원되는 새로운 형태의 IC카드 판독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두정보기술(대표 김인수)은 지난 8월 IC카드 판독기 및 신용카드 조회기 인CRYPT-4000을 출시、 IC카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또 은행창구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IC카드 판독기(모델명 BSR-300)를 출시、 금융권의 시장공략에 본격 가세하고 있다.

명성정보산업(대표 임명배)은 지난 8월부터 MSR-110A와 MSR-110B를 개발、 시판에 나서고 있으며 9월에는 주차용 IC카드판독기인 MSR-110P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신용정보 한국정보통신 한국부가통신 등 신용카드 조회 부가통신망 VAN 서비스 사업자들도 IC카드 단말기를 출시、 시장쟁탈에 본격 가세 하고 있어 IC카드 단말기 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김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