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고의 고객감동서비스" 실현키로

LG전자(대표 이헌조)는 현행 서비스조직을 개편하고 각종 제도를 획기적으 로개선해 "세계 최고의 고객감동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LG전자는 최근들어 전자업체간 질높은 서비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발맞춰 세계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변신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고객감동 서비스 활성화대책"을 마련、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우선 현재 가전 정보시스템 해외서비스 등으로 이루어져있는 서비스담당 조직을 사장 직할조직으로 이관했다. 이 회사는 특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서비스기술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서비스인력관리제도를 대폭 강화、 서비스요원들의 발탁인사를 확대 실시하는 동시에 서비스 상담원의 지위개선、 서비스조직에 우수인재 배치、 해외 선진서비스업체 벤치마킹 실시 등에 최대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국내외 고객서비스와 관련된 수리 상담 기술 등 각종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사람들이 컴퓨터를 통해 정보를 손쉽게 출력해 볼 수 있도록 한 "글로벌서비스네트워크" 96년까지 국내에 구축하고 97년에 는 전세계로 확대운영한다는 계획를 세우고 자료수집 등 구체적인 준비작업 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이와별도로 소비자들에게 AS신청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천리 안나우누리 하이텔등 PC통신을 통해 서비스신청을 접수받기로 하고 올 연말을목표로 프로그램 개발작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4월 "고객감동서비스" 선언을 계기로 전국 6대 도시에 통합고객상담센터를 개설하고 종래보다 한단계 높은 서비스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불친절한 서비스를 실시할 때 요금을 받지 않기로 하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왔다.

LG전자는 이번 대대적인 서비스혁신 조치를 통해 "고객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국제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질 좋은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욕구에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