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컴업계, 3.4분기 실적 호조

올해 3.4분기에 미국의 주요 컴퓨터관련 업체들은 순익 및 매출에서 대부 분상향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자사의 96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이 기간 동안 윈도95가 7백만장 판매된데 힘입어 지난해보다 63% 늘어난 2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순익도 5억달러를 기록, 58%의 가파른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컴팩도 3.4분기에 순익이 2억4천5백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2억달러에 비해22 증가했으며 매출은 36억달러를 올려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컴팩은 이 기간 동안 펜티엄급 노트북 PC의 출하지연과 달러화 강세에 따른 외환 손실로 마진율이 지난해 23%에서 22.8%로 약간 떨어졌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사는 네트워킹용 컴퓨터의 판매호조로 순익이 8천5백 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3천8백만달러보다 2배가 넘는 실적을 올렸고 매출은 15억달러로 1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IBM도 이 기간 동안 13억달러의 순익을 올려 지난해 7억1천만달러보 다90% 가까이 증가했으나 지난 6월 로터스 디벨러프먼트사인수 비용으로 18 억달러를 지출함에 따라 5억여달러의 손실을 기록, 2년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이 기간 동안 IBM의 매출은 1백68억달러로 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