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다음달부터 미 제니스사의 경영에 본격참여、 LG전자와의 공동생산체계를 구축키로 하는 등 북미시장에서의 현지화경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LG그룹에 따르면 지난 7월 인수한 제니스사에 대해 다음달 경영진단에 착수하는 등 경영권을 본격 행사할 방침이며 LG전자와 제니스사가 공동생산체 제구축을 통해 TV와 관련기기 연간 5백50만~6백만대 생산규모를 확보、 3년 내에 미국시장 최대의 공급업체로 부상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LG는 이를 위해 올해 인쇄회로기판.튜너.캐비닛.스티로폴분야 4개 업체와 공동진출한데 이어 내년중 리모컨.전원코드.편향코일분야 등의 3~4개업체를 추가유치해 현지일관생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LG전자와 제니스 양사의 공동생산품목을 컬러TV와 VCR에 이어 내년중에는전자레인지도 포함시키고 모니터의 통합생산도 추진키로 했다.
LG그룹은 주력업종인 화학의 대미진출도 확대、 정밀화학 분야의 미국 유력업체를 곧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