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통신산업은 최근 연평균 15%정도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96 년이후부터 2000년까지는 약 14% 수준으로 다소 주춤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보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가 마련한 정보통신부문 장기수요예측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00년 정보통신산업 전체 시장규모는 약 54조원으로 증가하나、 96년부터 2000년까지 이 부문 신장세는 정보통신서비스의 보편화가 급격히 진행돼 증가률은 14%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신장세의 둔화현상은 무선통신서비스의 발전에도 불구、 유선통신 서비스의 퇴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ETRI는 2000년 국내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의 신장률은 무선통신 및부가통신서비스의 발전에 기인、 93년 32.48%에서 2000년 37.4%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천년대 무선통신서비스와 부가통신서비스는 각각 40%、 소프트웨어 산업은 약30%、무선통신기기는 20% 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ETRI는 유선통신기기분야는 10%미만의 성장률을 기록、 정보통신산업에서 차지하는 전체비중이 93년 8.3%에서 2천년 8.18%로 축소될 것으로예측했다. 이밖에 부품산업분야 역시 93년 국내정보통신산업중 44.24%를 점유、 가장큰비중을 차지했으나 2천년에는 37.31%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김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