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시설변경 없이도 산업폐수의 처리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는 수처리 제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환경연구센터의 정윤철박사팀은 G7 환경기술개발과제로정부와 삼양특수화학(주)의 지원을 받아 3년간의 연구끝에 난분해성 산업 폐수의 처리효율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생분해성 응집제를 개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생분해성 응집제는 활성슬러지에서 자연 서식하는 대표적인 미생물과 그 미생물이 생산한 응집력이 강한 생물고분자및 영양물질을 갖추고 있어 생물고분자에 의한 유기물및 중금속 제거、 활성슬러지 내 영양원 보충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정박사팀은 이 수처리제를 난분해성 산업폐수인 피혁폐수에 적용해 실험한 결과 기존 수처리제보다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유기물농도를 30%가량 줄이는 한편 50%의 탁도개선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