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계류를 중심으로 한 자본재의 수입증가세가 8월 들어서면서부터 크게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자부품을 제외한 일반기계 및 부품、 정밀기계 중전기기 등 선진국으로부터의 자본재 수입이 지난 7월까지만 해도 매월40 가 넘는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8월이후 설비투자가 조정국면에 들어서는양상을 보이면서 신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도표참조>품목별로는 일반기계 및 정밀기계의 수입둔화가 두드러진 것으로조사됐다. 일반기계의 수입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전년동월 대비 44.8%에서 66.1 %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8월과 9월에는 14.8%와 21.4%로 증가율이 낮아졌으며 기계류 수입허가 현황 역시 지난 2.4.5월에는 1백%를 넘는 신장 세를 기록했으나 6월이후 8월까지는 전년동월대비 5.5%에서 27.3%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정밀기계 역시 7월까지는 40%가 넘는 수입증가율을 나타냈으나 8월과 9월 에는 각각 24.4%、 16.3%로 낮아졌고 기계요소와 중전기기의 경우는 전년동월대비 9월중 수입증가율이 각각 6.4% 감소、 6.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수입선인 일본으로부터의 자본재수입 증가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나타났는데 일반기계 및 기계요소의 9월중 수입증가율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8%、 0.3%로 나타났으며 9월중 대일 중전기기 수입량은 전년동월대비 7.6 %감소했다. 전자부품의 경우에는 수출호조에 따른 수출용 부품수요 확대、 컴퓨터 내수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반도체 수입이 크게 늘면서 여전히 높은 수입증가 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기능부품(자기헤드.자기테이프) 、수동부품(저항기 및 변성기의 부분품)、 기구부품(스위치.튜너)등 일부 품목은 수입증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