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강의실] 프로그램의 전환

도스와 달리 윈도에서는 응용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여러개 실행시킬 수 있다. 워드프로세서로 인쇄하고 통신 프로그램으로 다운로드하면서 카드 게임 도즐길 수 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윈도가 "멀티태스킹(multitasking)"환경 을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데스크톱 공간이 좁기 때문에 여러개의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다 보면 열려 있는 창이 서로 겹치고 포개진다. 이 때문에 겹치고 포개진 창들 가운데 하나를 활성화해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창을 데스크톱의 전면(맨 위:foreground)으로 올려놓아야 할 필요가 있다.

어떤방법으로 원하는 응용 프로그램의 창을 전면으로 올려놓을 수 있을까.

다음과 같은 세가지 방법 가운데 하나를 이용하면 된다.

첫번째 활성화하고자 하는 창의 일부가 데스크톱 위에 보인다면 그 부분으로마우스 커서를 이동시키고 클릭하여 전면으로 올려놓을 수 있다. 마우스로 클릭하지 않고도 마우스 커서를 창 위로 이동시켜 해당 창을 전면으로 올려놓을 수 있는 유틸리티들이 있는데 PC통신 공개자료실에 등록되어 있는 Auto Raise와 같은 것들이다. 윈도95용으로도 X-Mouse라는 것이 있는데 마이크로 소프트가 무상 제공하는 파워 토이즈라는 유틸리티에 들어 있다.

앞서 소개한 방법은 데스크톱에 열려 있는 창의 수가 비교적 적거나 해상 도가 높아 데스크톱 공간이 넓을 때만 유용하다. 대여섯개 이상의 창이 비좁 은데스크톱 위에 빽빽하게 겹쳐져 있다면 매우 곤란하다. 통신 프로그램의 창뒤에 카드게임의 창이 완전히 가려져 있다고 가정해 보자.

앞서 소개한 방법으로는 카드게임을 불러낼 수 없다. 이 때는 다음과 같은방법을 이용한다. "Alt"키를 누른 상태에서 "Esc"키 또는 "Tab"키를 한 단계씩 누르면 키가 눌려질 때마다 실행중인 프로그램들이 순차적으로 전환되어 데스크톱 전면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실행중인 응용 프로그램들을 순차적으로 편리하게 활성화시킬 수 있다. 팁 한가지가 있다. 제어판의 "책상정리"에 서 "프로그램 전환"란의 Alt+Tab의 빠른작업 전환항목을 선택한 다음 "Alt" 키와 "Tab"키를 이용하면 지금 소개한 것보다 더욱 빠르게 화면을 전환할 수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의 창이 덮여 있지 않은 데스크톱의 빈 공간을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더블 클릭하거나 "Ctrl"키를 누른 채 "Esc"키를 눌러 작업목록 대화상자를 호출해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작업목록"대화상 자의 "응용 프로그램" 목록에서 카드게임 아이콘을 선택하면 게임이 활성화 되면서 데스크톱 전면으로 나타난다. "작업목록" 대화상자에서는 특정 응용 프로그램의 창을 활성화시키는 것외에도 "계단식 배열" 또는 "바둑판식 배열 "버튼을 이용해 여러 개의 응용프로그램 창들을 데스크톱 위에 겹치거나 또는 포개지 않고도 배열할 수 있다.

팁 한가지를 더 배워보자. 엄밀히 말해 "작업목록"대화상자가 나타나는 것은윈도 내부에 있는 taskman.e.e가 실행되는 것이다. 따라서 윈도 디렉터리에있는 taskman.e.e를 지운 다음 카드게임(sol.e.e)과 같은 응용프로그램의 파일명을 taskman.e.e로 바꾸어 보자. 만약 윈도상에서 이름이 바뀌지 않을경우 윈도를 종료하고 도스로 빠져나와 파일명을 바꾼다. 이는 파일명을 바꾸기 전에 "작업목록" 대화상자를 열어보았기 때문이다. 파일명을 바꾸었으면 Ctrl 키와 "Esc"키를 눌러보자. 또는 데스크톱 공간을 더블클릭해보자.

손쉽게카드게임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제어판의 "책상정리"에 대해 배워 보았다. 끝으로 책상정리 가 제공하는 그밖의 기능 몇가지를 간략하게 살펴보면서 이번 시간을마칠까 한다. "아이콘" 항목은 프로그램관리자에 등록되어 있는 아이콘과 아이콘의 위아래 간격 및 아이콘 한 줄 또는 여러 줄로 표시할 것인지를 설정한다. "창조절" 항목은 데스크톱 위에 존재하는 모든 창틀의 두께를 조절하고 창 과아이콘 정렬을 위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격자 간격을 설정한다. "창조절" 항목의 "조절정도" 값을 증가시키면 윈도의 창 또는 아이콘을 마우스로 드래깅할때 이동되는 격자 간격이 벌어진다. 0에서 49까지 조절 할 수 있는데 이 값이 지나치게 커지면 창 또는 아이콘의 이동이 매우 부자연스러워진다. "창 틀두께"의 값은 1에서 50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 이 값 역시 지나치게 조절해 도창틀의 모양이 부자연스러워진다. 한재민 정보시대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