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렉콤(대표 이건수)이 미국 AT&T社의 제조개발부문 자회사인 루손트
테크놀로지社에 각종 이동통신장비의 전원을 공급한다.
동아일렉콤은 루손트테크놀로지社로부터 최근 샘플제시한 이동통신용 주전
원(정류기)이 품질테스트에서 합격했으며 앞으로 생산하는 이동통신용 장비
에 이를 채용하겠다는 구매의향서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동아는 현재 샘플제시한 제품에 대한 루손테크놀로지의 정식 인
증을 받는대로 이 회사와 공급계약을 체결,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는 2년전 루손트테크놀로지의 개발의뢰를 받아 이동전화 기지국용 주
전원을 개발했으며 그동안 공장실사 등 종합적인 평가과정을 거쳐 이번에 결
실을 보게됐다. 이 회사가 개발한 주전원 「CPS」는 이동전화 간이기지국의
전원 및 이 회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개인휴대통신(PCS) 기지국의 주전원으로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루손트테크놀로지는 모토롤러와 함께 CDMA방식의 PCS시스템을 생산하
는 양대업체인 점을 감안할때 앞으로 각국의 PCS서비스가 본격화될 경우 전
원공급물량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출력전압 27V에 1백50A의 대용량이면서도 사이즈가 컴팩트하고
사용온도 범위도 30∼+65로 넓으며 입력단에 역률보상회로를 채용, 역률을 9
9.8% 이상으로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