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전자, 멀티 통합보드 하이웨이 3000 개발

(주)서한전자(대표 이교식)가 최근 미국 락웰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사운드, 데이터 팩스모뎀 기능과 화상회의기능을 통합한 멀티미디어 통합카드 「하이웨이 3000, 사진」을 개발, 다음달부터 양산에 착수한다.

하이웨이3000은 33.6Kbps속도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V.34bis 규격을지원한 락웰사의 팩스모뎀 칩세트를 탑재해 양방향 스피커폰, 전화건 사람의정보를 표시해주는 송신자ID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 국제 표준의 DSVD 앨고리즘을 채택해 화상회의 및 인터넷폰기능을 더욱강화했고 일반 전화 자동응답기능과 일반 음성통신기능까지 지원했다.

이 제품에는 보급형 FM사운드가 제공하는 음성처리는 물론 3D, 리버브, 코러스, 트러블 등의 효과음을 지원해 현장감있는 고품격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락웰사가 개발한 스페셜라이즈 방식의 3차원 사운드를 하드웨어 방식으로 구현했으며 WSS API, MPU-401, 일반미디, 사운드블러스터 등 다양한 오디오 표준을 모두 지원했다.

하이웨이3000은 전문가 수준의 멀티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모뎀, FM, 웨이브테이블, 사운드 효과를 전담한 전용 칩세트를 내장시켰고 통합카드에 포함된 기능중 일부만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시켰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국제 표준인 H.324를 지원한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를사용해 타사의 제품을 사용중인 외국의 인터넷 사용자와도 얼굴을 마주보면서 음성, 데이터 통신을 실시할 수 있다.

서한전자는 9월초부터 제품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에게 12만원안팍에 시판할 방침이다. 문의:5388361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