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업체인 광명전기(대표 양만영)는 최근 변전소 및 대형빌딩, 플랜트 등에서 사용하는 25.8급 가스절연개폐기(GIS)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광명전기는 지난 93년부터 연인원 20여명의 연구인력과 약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80% 이상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제조원가를 30%가량 낮출 수 있게 됐으며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GIS는 변전소나 빌딩 등에서 쓰이는 보호 개폐기로서 국내 시장규모가 약 2천억원에 이르며 현재 현대, LG, 효성 등 대기업과 광명전기 등이 참여하고 있다.
광명전기는 이번에 개발된 단상별치 방식 GIS가 다른 회사 제품이 채택하고 있는 삼상일괄 방식 GIS에 비해 구조가 단순해 사용이 편리하고 유지보수가 쉽다고 설명했다.
광명전기는 이번 25.8급 GIS 개발로 고전압 및 대전류 중전기기 차제 설계기술을 확보하고 현재 진행중인 빌딩자동제어시스템과 무정전전원장치 등 제품다양화에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신원그룹에 편입, 매출액 4백10억원을 기록한 광명전기는 올해 매출목표를 6백억원으로 늘려잡고 있다.
〈박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