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전자(대표 김홍진)가 생산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V 및 모니터용 트랜스포머 전문업체인 남양전자는 지난 6월 조직체제를 과장에서 이사급까지를 팀장으로 한 팀제로 전격 개편한데 이어 내달 중순까지는 검사자동화설비를 설치, 그동안 추진해온 공정별 간이자동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공정별 간이자동화는 자동화설비를 공정별로 따로 설치함으로써 자동화에 소요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남양전자는 또한 사내에 구축해 놓은 전산망을 협력사인 삼성전자가 내달부터 시험가동할 예정인 스마트네트워크에 연결,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남양은 그동안 부가가치통신망(VAN)을 통해 삼성전자로부터 각종 공문 및 서류 등을 받아왔는데 삼성전자가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스마트네트워크가 본격 가동되면 보다 많은 정보를 공유하게 됨으로써 납품할 품목 및 수량 등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지고 납품 제품에 대한 처리방법도 대폭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양전자는 올해들어 중국공장에서의 생산량을 전체 생산량의 6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원가절감에 주력해온데 이어 이번에 국내 공장의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