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관련 아이디어상품들이 케이블TV 홈쇼핑채널을 통해 인기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39쇼핑, 하이쇼핑 등 TV홈쇼핑업체에 따르면 최근들어 생활의 편의성을 강조한 음식물탈수기, 세라믹김장독, 진공보온냄비, 어학전용 휴대형 카세트, 쑥훈증겸용 다리미 등 중소기업 전자아이디어상품이 일반인들로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TV홈쇼핑이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가 없어 사장되기 일쑤인 중소기업 이이디어제품을 전략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있는데다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김장철과 김포 쓰레기매립장의 젖은 쓰레기 반입금지, 수능시험의 듣기평가 강화 등 정부 정책변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TV홈쇼핑업체들은 이달들어 소형세탁물부터 각종 음식물의 물기제거를 겸할 수 있는 「음식물짤순이」를 방송해 각사별로 현재까지 모두 1백여개의 판매실적을 보였는데 최근들어 그수량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외산 음식물탈수기의 경우 평균 70만∼80만원대의 고가인데 비해 이 제품은 3만9천원으로 가격이 저렴할 뿐만아니라 뚜껑이 열림과 동시에 안전브레이크가 작동하는 기능도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라믹김치독 역시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이달들어서만 평균 30개이상 판매됐으며 진공보온냄비도 70개이상 팔리는 등 아이디어 월동용품의 판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능시험의 듣기평가 강화로 소형 어학전용카세트가 월평균 30개이상 꾸준히 팔리고 있고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쑥훈증겸용 다리미도 스테디셀러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들 제품은 소형 어학전용카세트가 10만8천원인 것을 제외하고 평균 5만원대 이하제품으로 저렴한 가격과 함께 편의를 도모한 생활용품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매증가가 기대되고 있는 상품이다.
이에 대해 홈쇼핑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들 아이디어 상품은 TV홈쇼핑 본래의 취지인 중소기업 육성 취지와도 부합되고 매출도 올릴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자상품』이라고 말했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