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인 서두로직(대표 유영욱)이 지난 90년 개발한 반도체 설계 툴인 「MyCAD」의 수출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이 제품군중 「MyChip Staition」을 미국에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최근 「MyVHDL」 및 「MySynOpt」의 베타버전을 발표하고 이 제품의 중국 및 동남아시장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두로직은 최근 미국 현지에 「MyCAD Inc.」 라는 이름의 자사 대리점을 개설한 데 이어 일본, 중국, 인도지역 수출을 위해 현지 전문딜러인 IVIS, 중서컴퓨터연구소, 크랜즈 소프트웨어社 등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일본 「ASP-DAC」 및 유럽의 「Euro-DAC」과 같은 캐드 툴 전문 전시회에 MyCAD를 출품,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자사제품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유영욱 사장은 『MyCAD와 같이 반도체 설계와 관련된 각종 툴을 한 곳에 모은 통합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으며 특히 올해부터 시판하는 MyVHDL 및 MySynOpt 베타버전은 VHDL 구문 및 디버그 기능을 보강, 외국 툴에 비해 기능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아 시장경쟁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MyCAD의 개발 및 업그레이드에 총 22억원 이상을 투자한 서두로직은 올해 FPGA 및 VHDL 설계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수출 1백만달러를 포함, 총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