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세라믹업체들이 국내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루와(丸和), 메이와(明和) 등 일본업체와 독일 훽스트 등 해외 세라믹 전문업체들은 정보통신시장 확대로 국내 전자부품시장이 지속성장할 것으로 보고 공급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국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리드선저항기용 세라믹로드를 주로 공급해온 마루와는 올해부터 칩저항기용 세라믹기판,FDD 슬라이더용 세라믹,GPS안테나용 세라믹 등을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인수한 노무라전기의 생산품목인 전압제어발진기(VCO)와 온도보상형수정발진기(TCXO)도 공급,정보통신부품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이와도 알루미나 순도 85% 이상인 미니타입 저항기용 세라믹로드의 공급확대에 사업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국내 저항기업체들이 주력을 미니타입 저항기로 옮겨가고 있어 더욱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국내 대리점을 통해 공급물량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저항기용 세라믹로드와 하이브리드 IC용 기판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훽스트도 이 품목들이 가격경쟁력이 일본산에 뒤져 시장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올해에는 센서시장의 확대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압전세라믹의 판매증대에 본격 나서 올해 세라믹분야에서 40억원 가량의 매출을 끌어낼 방침이다.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