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베리모어의 영러버>
<프리스트>이후 주목받고 있는 영국의 신예 안토니아 버드감독이 연출한 터치스톤 픽쳐스 제작의 미개봉작.
<아이 포 아이>
어린 딸을 유린한 범인을 향해 총을 뽑은 아버지의 복수극이 지난해 개봉작 <타임 투 킬>이라면 <아이 포 아이>는 아버지 대신 어머니가 살인범을 응징한다. 미개봉작이지만 극적구성이 탄탄하고 캐스팅이 화려해 법정스릴러 팬들에게 권할 만한 작품. 미국에서는 <타임 투 킬>보다 먼저 개봉되어 5천3백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벌어들였다. 함무라비 법전에 실린「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보복처벌조항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로딸을 잃은 어머니의 분노가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어머니역에 연기파 샐리 필드,무자비한 살인마역은 키퍼 서덜랜드가 맡고 있다. (CIC 10일 출시)
<프레드>
백인 컴퓨터 해커 전문가와 전직 흑인 경찰관이 수갑으로 묶인채 생사를건 2인조 탈주극을벌인다.팽팽한 긴장감과 지루할 사이 없이 터지는 폭탄세례로 액션팬을 만족시킬 만한 스트레스 해소용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로 낯익은 스테판 볼드윈과 촉망받는 흑인배우 로렌스 피쉬번이 주연을 맡았고 <데스페라도>로 스타덤에 오른 살마 헤이엑의 매력적인 자태도 눈요기거리다. <패신저57> 등 국내시장 비디오 히트작을 감독해온 케빈 훅스가 총격과 폭탄이쉴새없이 난무하는 할리우드액션의 전형을 보여준다. (시네마트 4일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