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독일)=남일희 기자】국내 중견 멀티미디어업체인 가산전자(대표 오봉환)가 지난 13일(현지시간) 개막된 「97 세빗」 박람회에서 3차원 가속기능이 탑재된 멀티영상보드와 PCI멀티통합보드 등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가산전자는 DVD 인터페이스 기능과 하드웨어 방식의 3차원 가속기능이 탑재된 멀티영상보드 「윈엑스 퍼펙트 3D, 사진」와 VGA, 소프트웨어 MPEG, 비디오 오버레이, TV수신, 3D맥스 기능을 통합한 「윈엑스 퍼펙트 V2」 등 신제품 3종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멀티영상지원 신제품들은 디지털 영상 데이터 처리속도를 크게 개선해 실감나는 멀티환경을 구축할 수 있고 안정성, 호환성을 대폭 강화한 반면 생산원가를 크게 낮춰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5년 이후 세번째 세빗 전시회에 제품을 내놓은 가산은 최근 세계 7대 멀티미디어 보드업체인 미국 재즈멀티미디어社를 전격 인수한 것을 계기로 향후 출시할 핵심 주력제품을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지사와 협력사를 통해 동시 발표하는 등 세계화 전략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가산은 이번 전시회에 재즈멀티미디어사와 공동로고로 부스를 함께 마련, 재즈의 멀티영상보드 10여종을 포함해 자체개발한 PC용 DVD플레이 보드 「윈엑스DVD」 등 첨단제품 20여종을 대거 출품,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