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라인, 컴퓨터 도난경보시스템 첫 개발

컴퓨터 부품을 빼가거나 컴퓨터를 옮길 경우 요란한 사이렌을 울려 도난을 방지해주는 컴퓨터 보디가드가 처음 개발됐다.

테크라인(대표 임성복)은 PC 본체를 몰래 훔치거나 핵심부품을 빼낼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강력한 경보음을 출력해주는 컴퓨터 도난경보시스템 「PC가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감도 진동센서를 내장, PC를 몰래 옮기거나 분해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이나 기울임 등을 파악해 1분간 1백10db의 강력한 경보음을 내도록 특수 설계됐다.

또 CPU나 메모리(D램), 멀티미디어 확장보드, CD롬드라이브,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 핵심부품을 빼낼 수 없도록 컴퓨터 케이스의 나사를 풀 수 없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PC가드는 3볼트 리튬전지를 자체 전원으로 사용해 컴퓨터를 끈 상태에서 작동하며 암호 설정, 해제 회로를 내장해 사용자가 임의로 보안기능을 작동, 정지시킬 수 있다.

테크라인은 고가의 장비를 취급하거나 외부로 유출될 경우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되는 기밀서류와 연구자료를 처리하는 군사기관이나 기업체 연구소, 선거대책 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집중 판매할 방침이다. 문의 714-3997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