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확보를 위한 PC메이커들의 서비스 차별화전략이 잇따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엘렉스컴퓨터가 국내 컴퓨터업체로는 처음으로 고객카드제도를 도입, 관심을 끌고 있다.
엘렉스가 이번에 실시하는 엘렉스고객카드는 지난 87년부터 엘렉스를 통해 매킨토시를 구입한 전 고객을 발급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들이 신청서를 우편으로 접수하면 본사에서 카드를 발송해 준다.
엘렉스 고객카드 소지자들에게는 매킨토시 업그레이드 및 보상판매, 엘렉스에서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무상공급 및 할인, 엘렉스가 지정하는 공인학원 및 출력센터 이용시 할인, 전시회 등 각종 행사에의 초대 등과 같은 다양한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또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자동차카드 처럼 앞으로 은행카드와 연계하거나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권으로 겸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게 엘렉스측의 설명이다.
특히 엘렉스고객카드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엘렉스는 카드 신청자 중 96년 11월 이후 매킨토시를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 「매킨토시용 아래 한글 96」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식 사장은 『이번 고객카드 발급은 어려울 때일 수록 고객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엘렉스의 경영이념이 구체화된 대표적인 사례』라며 『고객카드 소지자들에게는 앞으로 당사에서 개발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일반 PC 사용자들과 차별화된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매킨토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