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총장 박강수)는 종합대학으로 승격된지 6년째다.「정보화 특성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배재대는 학교 전체를 하나의 네트웍으로 연결하고 모든 건물입구에 인터넷카페를 만들어 놓아 학생들이 자유롭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3층에는 다양한 정보검색을 할 수 있도록 「사이버스페이스」를 마련하는 등 정보화 대학으로써 면모를 갖추었다.
그러한 노력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학정보화 평가에서 20위 안에 들었으며 20개가 넘는 대학이 밀집해 있는 중부권에서는 KAIST와 충북대 다음으로 높은 정보화점수를 받아 명문 정보화 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배재대는 지난 94년부터 초 중 고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국 정보통신관련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인터넷 무료 공개강좌인 「인너텟월드 코리아」를 지역업체들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또한 모든 학과 신입생들에게 인터넷 ID발급과 컴퓨터와 정보통신활용등 정보화관련 과목을 교양필수로 채택,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했으며 졸업시에는 관련 자격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정보화 특성대학으로 가고 있는 배재대의 간판학과는 단연 컴퓨터전자정보공학부가 차지하고 있다.
컴퓨터전자정보공학부는 87년 개설된 컴퓨터공학과와 92년에 문을 연 정보통신공학과, 95년 신입생을 모집한 전자공학과를 지난해 학부로 통합함으로써 단과대설립의 기반을 마련했다.
학부는 학과 통합에 따라 교과과정도 멀티미디어 정보통신과 차세대 컴퓨터공학, 데이타통신, 컴퓨터 네트웍, 프로그램언어,데이타베이스, 초고주파공학 등 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주고 있으며 복수전공도 허용하고 있다.
특히 현재 석사과정만 개설된 대학원을 올해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이를 토대로 학 연 산 컨소시엄센터와 배재창업보육센터, 각종 연구센터가 들어가는 2천평규모의 「정보과학관」을 올해 착공해 중부권 정보화 메카로 자리잡아 가기로 했다.
학부는 학생들에게 1인1대의 실습장비를 제공, 각 전공별 소모임을 통해 1과목 1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이론보다는 실무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으며 벤처기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테크노경영등 경영마인드관련 교과정도 개설하고 있다. 특히 매년 벤처기업사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 학생들의 의욕을 불어 넣고 있다.
따라서 배재대는 다른 대학보다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왕성하다.학생들이 운영하고 있는 동아리는 「무선통신」을 비롯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마이크로머신」, 「신기술창업보육」,네트웍프로그램밍을 연구하는 「CPU」,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PSDT」, 컴퓨터그래픽을 연구하는 「오렌지 그래픽스」등이 활동하고 있다.
학부는 현재 16명의 교수가 포진해 있으며 각 교수마다 연구실을 가지고 있다.
막강한 교수진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지역적 여건등이 하나로 어우러져 배재대는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그의 첨병 역할을 컴퓨터 전자 정보공학부가 톡톡히 하고 있다.
<학과장 인터뷰>
정보통신관련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성과는 어떤지.
『올해로 4회째에 접어들고 있으며 갈수록 실력 향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성적 우수자에게는 본교 입학시 학비면제등 특혜를 주고 있으며 여러명의 수상자가 현재 컴퓨터전자정보공학부에 재학중에 있다.』
16명의 교수가 활동하고 있는데 교수연구실은.
『멀티미디어정보통신 연구실(장종환 교수)을 비롯 컴퓨터네트웍(박두용 교수),테이타통신(주기호 교수), 마이크로웨이브(유황 교수), 분산시스템(박동원 교수), 광통신(김익상 교수),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김도환 교수), 알고리즘(김진수 교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안성옥 교수),멀티미디어 정보 프로세싱(조인준 교수), 이미지 모션(정희경 교수),패턴 레커니션(송정영 교수), 통신이론(김용호 교수), 컴퓨터 아키텍쳐(정재길 교수), 신호처리(남승현 교수), 제어계측(이수진 교수)등이다.』
캠퍼스 전체가 네트웍화되어 있는데.
『정보화 특성대학에 대한 학교의 의지는 대단하다. 컴퓨터실습실도 모두 펜티엄급이며 학생 1인당 1대씩 실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펼치질 것이며 중부권 최고의 정보화대학으로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계획은.
『외국 정보호하대학과 상호학점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내병역특례연구소를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