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기계(대표 정재식)가 공작기계의 핵심장치인 첨단 컴퓨터 수치제어(CNC)장치와 고속가공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두산기계는 지난 2년 동안 약 5억원을 투입, 다양한 기능을 내장한 대화형 CNC장치(모델명 DOONUC시스템)를 LG산전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정밀제어 및 사용자 목적에 적합한 고속가공 제어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두산기계가 개발한 CNC장치는 주로 머시닝센터와 밀링머신에 장착,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의 소프트웨어들을 기본으로 내장했으며 가공 프로그램 작성시 편집방식을 일반 PC방식과 유사하게 함으로써 편집작업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풍부한 그래픽기능과 교점계산기능, 패턴편집기능 등이 보강돼 기존 CNC장치에 비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고속가공시스템은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최적의 제어가 되도록 시스템을 구성함으로써 금형가공시 기존 머시닝센터와 밀링머신의 가공생산성을 최대 5배까지 향상시키고 미세한 부분까지 고정밀 운전이 가능해 복잡한 금형가공에 적합하다.
두산기계는 우선 자사 머시닝센터, 밀링머신 등에 이 시스템을 장착해 6월부터 판매하는 한편 향후 수출기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두산기계는 22일 부산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97 금속가공기계 및 자동화전」에 이 시스템을 장착한 머시닝센터(모델명 DOOMAC 70V)와 밀링머신(모델명 DMB U8S/U5S) 등을 처음 선보인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