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고급화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한 처리 요구가 커지면서 한국에서도 SCSI(소형컴퓨터 시스템 인터페이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시장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응해 아답텍은 한국 PC사용자들에게 PC와 주변기기 간의 데이터처리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고품질의 SCSI제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SCSI 전문전시회인 「SCSI 페스티벌」에 참석차 최근 방한한 가사유키 고마쯔 아답텍사 북아시아 부사장은 고성능 PC수요의 급속한 증가로 그동안 침체된 양상을 보여왔던 한국의 SCSI시장도 높은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은 고성능PC를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SCSI 사용자의 경우 미국과 일본의 10%선에 훨씬 못미치는 3%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히는 고마쯔 부사장은 최근 개최된 「SCSI 페스티벌」이 한국에서도 SCSI를 대중화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은 미국이나 일본처럼 SCSI급 주변기기 생산업체가 거의 전무할 뿐만 아니라 홍보미비로 SCSI에 대한 인지도나 크게 떨어져 그동안 한국의 SCSI시장이 제대로 활성화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고마쯔 부사장은 한국에서 SCSI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미국 아답텍사의 한국현지법인인 아답텍코리아를 최대한 활용해 SCSI 제품의 한글화는 물론 SCSI 관련 최신기술을 제공하는 세미나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차세대 시리얼 인터페이스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IEEE 1394(일명 파이어와이어)」와 노트북용 SCSI 호스트 어댑터 등의 신제품도 선보여 한국에서도 SCSI 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