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김영환)가 범세계 위성이동통신(GMPCS)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스타 위성체에 필요한 저잡음 증폭기(LNA)를 개발하고 위성체 제작업체인 로럴(SSL)사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위성체용 LNA은 인공위성에 채용돼 지상에서 위성으로 쏘아올린 미약해진 전파를 증폭시켜 지상으로 재발사하는 기능을 하며 그동안 로럴이나 알카텔과 같은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에서 독점해 왔다.
특히 현대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이미 상용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발사 예정인 글로벌스타 위성체에 공급된다.
현대전자는 이번 위성체용 LNA 국산화를 계기로 위성장비 및 부품사업을 크게 강화해 위성체용 로컬오실레이터(L/O), 업컨버터(U/C)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 오는 2000년까지 총 4천8백만 달러를 수출키로 했다.
한편 글로벌스타는 올해 총 48개의 위성을 쏘아 올려 다음해 1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돌입한다.
<강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