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업체인 삼성전관(대표 손욱)이 VCR생산업체인 PJVM사와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VFD(형광표시관) 2백만개를 공급하는 내용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필립스와 JVC의 말레이시아 현지 합작업체인 PJVM사가 자사에 공급하는 주요 거래선의 품질, 서비스, 납기 등에 대한 자체 평가에서 삼성전관을 우수공급업체로 선정함으로써 이번에 공급물량의 확대가 가능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관은 연간 3백50만개대 VCR를 생산하고 있는 PJVM사와 거래한 지 불과 3년만에 이 회사의 VFD물량(3백만개)의 60%를 점유하는 등 최대 공급업체로 자리잡았다.
삼성전관은 지난 87년부터 VFD사업을 시작한 이래 매년 생산량을 증가시키면서 급성장,지난해 3천만개에서 올해에는 4천만개로 세계시장의 25%를 점유, 1천4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원철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