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상가, 공동 브랜드 조립PC 만든다

 용산상가 PC업체들이 질높은 제품을 공급해 PC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브랜드 조립PC를 개발하기로 했다.

 용산전자단지 상점가진흥조합(이사장 이덕훈)은 이를 위해 이달 안에 중소기업청에 공동상표를 신청, 상표명칭·로고를 확정하고 올해 안에 사업을 구체화해나가겠다고 7일 밝혔다.

 조합이 공동브랜드 PC 생산에 나선 것은 현재 시행중인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5개 이상의 중소기업자가 판로촉진을 위해 동질성을 나타내고자 상표법에 의거 공동상표를 등록할 수 있으며 상표등록 비용 가운데 최고 2천만원을 중소기업청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돼 있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조합측은 용산전자상가의 조립PC에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표가 마련될 경우 공동 홍보가 가능해 판매촉진은 물론 이미지와 품질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합은 중기청 지원이 확정되는 대로 공동브랜드 PC 생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PC용 부품과 주변기기, 운용체계(OS) 소프트웨어를 공동 구매하기로 하고 해당업체 선정과 함께 거래조건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에 들어갔다.

 공동상표 등록이 마무리되면 조합차원에서 공동 배송시스템, 공동 애프터서비스 센터를 구축해 고객 서비스도 점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