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소형전지> 주요 전지팩업체 사업전략.. 샤프트코리아

 샤프트코리아(대표 김성규)는 프랑스 알카텔 그룹내 에너지 사업부의 세계적인 전지 전문생산회사인 샤프트사가 투자한 국내 법인이다.

 샤프트사는 주로 휴대형 전자장비의 전원인 휴대형 전지와 무정전 전원장치·전동차·비행기 등의 예비 또는 주전원용 전지 등 일반 전지에서부터 특수용 전지까지 일괄 생산-설치-판매체계를 갖춘 전지 전문생산업체로 전세계 25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전형적인 다국적 기업이다.

 샤프트코리아는 국내에서 워크맨·비디오카메라·휴대형 전동공구와 컴퓨터, 그리고 무선전화기 등의 휴대형 전자장비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89년 설립됐으며 90년들어 패키지 전지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제품 이미지가 전무했던 샤프트코리아가 제일 먼저 신경쓴 부분은 자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였다. 이를 위해 고객을 방문하고 전지에 대한 세미나를 적극 개최해 한국내에 샤프트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나서는 한편 전지에 대한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 국내업체들에 익숙지 않은 2차전지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지난 91년 19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92년에는 무려 전년대비 2백71% 늘어난 5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천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무선전화기·컴퓨터 등 휴대형 전자기기가 급증했던 93년에는 공급부족 사태를 낳기도 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공장을 94년 하반기에 완공했다. 95년에는 꿈의 전지로 불리는 리튬이온 2차전지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 삼성전자 「애니콜」 휴대폰에 납품했다.

 특히 폭발적인 휴대폰시장의 성장으로 리튬이온 전지는 매년 40∼60% 이상 수요가 급증한 것을 감안, 샤프트코리아는 본사의 일본 제조업체인 지에스멜코텍사의 전폭적인 물량공급을 통해 국내 수요에 부응했다.

 또 자체적으로는 내부 생산시스템 및 품질시스템 개선에 30억원을 투자해 ISO 9002 인증과 1백ppm 인증을 획득해 품질경영체제도 구축했다.

 샤프트코리아는 올해 내부개선을 일차적으로 마무리짓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사업전략을 수립해 실시할 방침이다. 새로운 전략은 프랑스 본사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각 나라의 현지법인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빠른 개발, 신속한 납기를 기본방침으로 「월드 클래스 2000」이라는 세부 추진사항을 마련할 예정이다.

 샤프트코리아는 향후 신제품과 관련, 본사와 일본 관계사인 지에스멜코텍을 통해 현재 생산중인 리튬이온 전지와 차세대 전지인 NCB(New Concept Battery) 및 리튬폴리머 전지도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