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윤종용)가 버튼 하나로 수십개의 방송채널 중에서 원하는 채널을 바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채용한 위성방송수신기 특허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획득했다.
삼성전자가 특허번호 5835156을 획득한 이 기술은 리모컨에 있는 채널선택 버튼을 누르면 각 방송채널과 커서가 화면에 나타나고 사용자들이 커서를 이동시켜 원하는 채널을 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기술은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채용했기 때문에 각 채널마다 고유의 아이콘을 부여해 번호로만 채널을 선택하는 기존의 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기술은 위성방송뿐 아니라 디지털TV 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프로그램 가이드와 함께 이용할 경우 프로그램 선택만으로도 채널까지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한 채널선택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기존의 채널선택은 리모컨의 숫자버튼을 눌러 직접 찾아가거나 아니면 올림버튼과 내림버튼을 눌러 순차적으로 원하는 채널을 찾아가는 방식이 이용돼 왔다.
그러나 리모컨의 숫자를 눌러 직접 채널을 찾아가는 방식은 채널수가 수십개에 달할 경우 각 채널의 번호를 사용자들이 외워 둬야 하기 때문에 활용폭이 좁았으며 올림버튼과 내림버튼을 누르는 순차선택 방식 또한 채널수가 많을수록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불편했었다.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