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산 애슬론 주기판 전량 리콜

 대만 마이크로스타인터내셔널(MSI)사가 생산한 미국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애슬론용 주기판인 「MS6167」이 전량 리콜될 전망이라고 「일경BP」가 보도했다.

 최근 AMD와 MSI가 PC생산업체에 보내기 위해 공동으로 작성한 문서에 따르면 특정 AMD 칩세트를 사용한 애슬론용 주기판의 호환성이 없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현시점에서 시판된 애슬론용 주기판은 MS6167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MSI는 AMD와 공동으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 새로운 주기판을 이달 말부터 출하할 예정이다. 문제해결을 위해 BIOS를 업데이트하고 탑재부품을 교환할 계획이다. 그러나 칩세트는 교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SI는 이미 출하된 MS6167은 문제 발생과 상관없이 모두 새 제품으로 교환해 줄 계획이다.

 AMD측은 『칩세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주기판에 탑재한 부품간의 호환성이 문제가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MSI가 제조공정상의 관리 소홀과 주기판에 탑재한 부품의 적절치 않은 배치가 겹쳐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MSI측은 『AMD칩세트의 양산 버전인 C1 또는 C2스테핑을 클록속도 600㎒ 애슬론과 결합시켰을 때 부조화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