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온라인게임업체들이 올해 매출목표를 대폭 상향조정하고 있다.
5일 넥슨·엔씨소프트·청미디어·태울 등 온라인게임업체들은 출시 게임수 및 사용자 증가로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최고 350% 이상 상향조정하는 등 매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온라인게임시장 규모는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는 이보다 5배 이상 성장한 1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대표 이민교)은 올 온라인게임분야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338% 증가한 350억원으로 책정하고 목표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상용화한 「퀴즈퀴즈」에 이어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택티컬커맨더스」와 「엘리멘탈사가」를 각각 상용화하는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올해 「리니지」의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350% 증가한 27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서버를 보강하는 등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용자층을 다원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리니지」는 지난해 6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으나 최근 동시사용자가 2만명에 육박하는 등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청미디어(대표 김양신)도 올 매출목표를 6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워바이블」로 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데 그쳤으나 지난해 12월 상용화에 나선 「레드문」이 첫 달에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울(대표 조현태)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15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태울은 「영웅문」 「에이리언슬레이어」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매출목표의 초과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