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보화의 진전에 따라 대학 내에서도 해킹·바이러스 등 정보보호와 관련된 많은 동아리들이 생겨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와 교육이 미흡함으로써 사회문제화할 수 있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학 내 해킹 등 정보보호전문 동아리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중 전국 각 대학에서 활동중인 해킹·바이러스 등 정보보호 동아리 30개를 대상으로 한 정보보호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대학 내 정보보호동아리의 건전화를 유도키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정보보호센터(원장 이철수)가 주관이 되어 대학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킹·바이러스·암호 등 정보보호 관련 동아리와 컴퓨터 동아리를 대상으로 5월 중 공모절차를 거쳐 실시되며 선정된 동아리는 연구활동 및 장비 설치를 위해 600만원을 지원받는다.
정보통신부는 또한 선정된 동아리회원들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산업체 방문 기회를 제공, 현장경험을 축적토록 하고 세미나 등을 통해 정보보호관련 기술 및 윤리교육을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에 참여한 동아리의 인적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산학연 연계활동을 활성화, 정보보호산업체의 인터넷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이버테러 대응조직인 CONCERT 등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동아리를 통해서 연구된 자료들은 산업체나 관련 기관이 이용할 수 있도록 DB화, 한국정보보호센터의 홈페이지(http://www.kisa.or.kr)를 통해서 제공하고 CD롬과 책자로도 배포할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