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닷컴 26일 정식 출범

IMT2000 주파수 표준과 관련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 중소·벤처 업체가 별도법인을 설립, 사업권 획득에 나선다.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회장 김성현)는 한국IMT2000컨소시엄 지분참여를 위해 회원사로부터 걷힌 21억1000만원을 자본금으로 하는 주식회사 피카닷컴(대표 김성현 http://www.picca.com)을 오는 26일 정식 설립한다고 밝혔다.

피카닷컴 참가업체에는 핸디소프트·넥스텔·KMW·에이스테크놀로지·텔슨전자·기라정보통신·씨앤에스테크놀로지 등 국내 대표적 정보통신벤처가 총망라됐으며 IMT2000 분야 세계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업체도 다수 참여하고 있어 향후 사업권 향방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본금 구성은 PICCA 회원사 211개 업체가 골고루 1000만원씩 냈으며 업무인력은 4, 5명 정도로 구성될 예정이다.

피카닷컴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PICCA가 비영리법인이기 때문에 하나로통신 등이 주도하고 있는 한국IMT2000컨소시엄에 지분참여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피카닷컴이 추진돼 온 것』이라고 설명하고 『향후 IMT2000사업권 획득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