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네트워크 인구는 2월말로 1937만7000명을 기록했으며 이달말에는 2000만명을 돌파하고, 12월말에는 22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 관련 출판업체인 인프레스가 다음주 판매를 개시할 예정인 「인터넷백서2000」에서 이같이 밝혀졌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 인터넷백서는 네트워크 관련 업계 단체인 일본인터넷협회가 감수하는 것으로, 우정성이 발행하는 「통신백서」와 함께 일본의 네트워크 이용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보고서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백서에서는 이동전화와 케이블TV를 사용한 네트워크 이용 동향 조사가 주목된다. 이동전화의 경우 휴대폰과 PHS 이용자 중 14.5%가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전화만으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사람은 3만명 정도로 조사됐다.
또 저가에 고속으로 항시 접속할 수 있는 케이블TV가 네트워크 매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개인 이용자 중 케이블TV로 접속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3.2%로 전년의 0.3%보다 2%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한편 우정성의 네트워크 인구조사에서는 99년말 현재 일본의 네트워크 인구가 2700만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조사는 프로바이더의 계약자수 등으로 보급률을 추산하기 때문에 복수의 프로바이더에 가입돼 있는 사람은 중복으로 계산돼 있다. 인터넷백서는 중복분을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