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한 우리측 대표단의 선물보따리에는 진돗개와 문배주 외에 다수의 전자제품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전자악기와 아코디언. 이들 제품 중 고급형 디지털피아노는 삼익악기, 아코디언은 세창악기에서 각각 생산한 것으로 평양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로 준비됐다.
내조 외교 차원에서 방북한 이 여사는 2박 3일간의 방북기간중 창광유치원과 평양학생 소년궁전 등 2곳을 직접 방문해 준비한 디지털피아노와 아코디언을 음악교육용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은 또 LG전자에서 수출용으로 북한송출방식에 맞게 설계돼 직접 현지에서 시청이 가능한 PAL방식의 60인치 초대형 프로젝션TV도 방북선물로 가져간 것으로 전해져 첨단 전자분야에서 우리의 높은 기술수준을 알리는 전령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