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이란 종전 기대감… 건설株 일제히 강세

[ET특징주] 이란 종전 기대감… 건설株 일제히 강세

미국과 이란이 종전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건설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 18분 기준 대우건설(047040)은 전 거래일 대비 21.67% 상승한 1만 8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현대건설(+10.06%), GS건설(+8.96%), 삼성물산(+6.51%), DL이앤씨(+5.54%) 등 건설주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우리는 (이란에서) 아주 곧 떠날 것”이라며 “2주, 길어도 3주 안에 전쟁을 마무리하고 철수하게 될 것”이라며 종전이 머지않았다고 예고했다.

같은 날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역시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통화에서 “우리는 필수 조건이 충족된다면 특히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이번 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협상 의지를 드러냈다.

중동 전쟁이 끝날 경우 수급 차질 우려가 해소되고, 전쟁으로 인해 멈췄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건설주 전반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종전 협상이 원활히 진행된다면 재건 및 이란 개발 테마로 삼성E&A, DL이앤씨가 수혜를 볼 수 있고, 단기 휴전으로 유가가 회복될 경우 자재 가격 및 수급 우려 해소로 국내 주택주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