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컨설팅 전문업체인 아인정보기술(대표 문태수)과 케이엔시아이엔티(대표 박호민, 중국 법인명 한중국제유한공사)는 「중국과학원소프트웨어연구소」와 공동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개발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이를 위해 최근 중국 베이징과학원에서 따이꿔충 중국과학원 소프트웨어연구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
양측은 9월 이전에 300만위안(4억500만원)을 출자해 ERP개발센터를 설립하되 양측에서 50%씩 분담하기로 했다.
특히 ERP개발센터 설립이 끝나는 대로 1년 6개월 안에 중국 현지에 적합한 ERP를 개발하고 이를 제품 판매할 합자회사를 베이징에 설립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ERP개발센터는 설립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ERP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해 우선 중국의 석유화학·담배·제약·철강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향후 자동차부품·섬유·유통 업종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아인정보기술의 문태수 사장은 『중국은 현재 SAP·오라클 등 세계 유수의 ERP 회사들이 진출해 있으나 아직 중국 실정에 알맞은 ERP 현지화 작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과학원이 올해 2대 추진사업 가운데 하나로 중국적 ERP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만큼 공동개발센터 설립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