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보내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미지 압축기술을 이용, 정지 또는 동영상 이미지를 PCS폰 배경화면 및 단문메시지 전송시 첨부그림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기존 메시지 전달 수단인 단문메시지서비스(SMS:Shot Message Service)와 더불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사용층은 역시 대학생, 고등학생 등 N세대. 문자는 물론 캐릭터나 동영상까지 첨부할 수 있다는 특이한 장점 때문에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실시하는 이동전화사업자는 LG텔레콤(대표 남용). 지난 4월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후 하루평균 15만1000명 가량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초기 하루 평균 7000여건 이용에 불과했으나 5월 5만3000건, 6월 10만1000건, 7월 15만1000건으로 매월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제공중인 캐릭터는 헬로키티, 비츠마루, 태권브이, 짱구, 태조왕건, 다마고치, 시민쾌걸, 클론, 뺑코 이홍렬 등 50여종. LG텔레콤은 캐릭터 종류를 올 연말까지 300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문제는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영상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단말기가 한정돼 있다는 점이다. LG정보통신의 「I-BOOK」 「I-Sound」, 한화의 「I-ROVER」 「MICRO i」, 현대의 「걸리버 네오미 R2010」, 삼성의 「SPH-i1109」 「SPH-A2000」, 모토로라 「Clio」 등 8개 모델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LG텔레콤은 차후 출시되는 공급모델에는 모두 이지캐릭터 기능을 탑재할 방침이다.
이처럼 캐릭터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PCS폰 배경화면에 캐릭터로 차별화시키고 단문메시지 전송시 문자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이미지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LG텔레콤 홈페이지(http://www.lg019.co.kr) 이지캐릭터 사이트에서 자신의 기호에 맞는 최신캐릭터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가입자가 일반 캐릭터를 사용할 경우 건당 100원, 이지캐릭터는 건당 200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