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처방전 직접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 http://www.kt.co.kr)은 6일부터 전국 병·의원, 약국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 EDI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처방전 EDI서비스란 의약분업 시행 후 병·의원에서 발행하는 처방전을 종이 대신 전자문서로 변환해 인터넷망을 통해 약국에 전달하는 서비스다.

전자처방전 EDI서비스 제공에 따라 환자가 병원에서 진찰을 받게 되면 의사는 작성한 처방전을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지정송신하게 되고, 처방전을 받은 약사는 약품을 확인해 조제를 마친 후 환자가 도착하면 바로 조제약을 제공하고 처방 처리결과를 송신하게 된다. 이는 택배 서비스 및 예약조제로 발전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처방전 서비스 이용에 따라 처방전의 분실, 위·변조, 판독오류 방지, 대기시간 감소, 의료사고시 책임소재의 명확한 구분, 처방전 분산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통신의 전자처방전 시스템은 전국 병·의원, 약국으로 처방전 송수신이 가능한 개방형 시스템으로 구축됐으며 국가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KICA)의 인증서를 사용하고, 암호방식은 은행권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개키(PKI) 기반이다.

시범서비스는 오는 12월말까지고 이 기간동안 병원급 이상은 90개, 의원은 1000개, 약국은 1만개를 모집할 계획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