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이종명 전무
-지난 8월말 공식발표를 통해 한국IMT2000컨소시엄의 발전적 해체를 선언했었는데.
▲지난 8월 23일 두가지 전제조건만 경쟁 3개 컨소시엄이 수용해준다면 대승적 차원에서 해체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러나 3개 컨소시엄은 국민주주 수용이란 조건을 외면했다. 또한 기존 3개 사업자들은 균형적인 국가경제발전 요구에도 불구하고 비동기만을 고집했다. 하나로통신이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주구성은 어떻게 되나.
▲한국IMT2000은 하나로통신이 45%, 국민주주가 55%의 지분을 갖게 된다. 사업권을 받게 되면 추가주주모집을 통해 하나로통신이 대주주자격으로 10%, 중소·벤처기업 등 국내기업이 40%, 해외사업자가 20%, 100만 가구의 일반국민이 30% 지분을 갖는 주주구성 형태를 띠게될 것이다.
-발전적 해체를 선언했던 「한국IMT2000컨소시엄」과 사업계획서 제출주체인 한국IMT2000은 어떻게 다른가.
▲법적으로 같다. 한국IMT2000컨소시엄에서 여타주주들이 빠져나간 상태에서 남아있는 하나로통신과 국민주주가 그 연장선상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이다. 한국IMT2000에 참여한 국민주주가 한국IMT2000컨소시엄에 참여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법적 문제는 전혀없다.
-동기식 사업계획서는 언제부터 준비했나.
▲한달 전부터 30명이 매일 야근을 하면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3주 전에 신윤식 사장과 사업권을 신청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과락이나 낙제제도가 있는데 사업권 획득을 자신하는가.
▲여러가지 시뮬레이션을 해보았으며 그 결과 사업권을 획득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한국IMT2000컨소시엄 시절 비동기식을 주장했는데.
▲당시 동기식 단일표준이 논의되는 상황이었고 한국IMT2000컨소시엄은 복수표준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비동기식을 주장했다. 지금은 동기식을 제출했는데 복수표준이란 대원칙에 충실하기 위해서니 이해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