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대동맥격인 초고속 통신서비스와 관련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다인텔레콤(http : //www.daintelecom.com)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업체다. 지난 98년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비대칭가입자회선(DSL)·홈PNA 등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과 브랜드를 무기로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 비중을 두고 사업을 벌여온 덕택이다.
『이미 중국에 홈PNA 장비를 공급키로 하고 중국 현지업체와 공동으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장비를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전체 매출액의 20∼30% 가량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미국과 홍콩에도 이미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유럽과 일본에도 조만간 지역 에이전시를 두고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 회사 이경복 사장(35)은 『누구나 해외시장을 거론하지만 이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계시키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이는 그만큼 기술과 장비 성능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다인텔레콤은 올해 100억원, 내년에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를 해외에서 올릴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