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유통 활성화 아시아 협의체 설립 추진

아시아지역의 디지털 콘텐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제 협의체 설립이 추진된다.

한국디지털콘텐츠포럼(회장 이용규)은 일본·중국·호주·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콘텐츠 업체 및 관련단체와 제휴를 맺고 각 국의 디지털영상·음악·전자책 등 디지털 문화콘텐츠의 상호유통을 위한 국제 협의체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디지털콘텐츠포럼은 오는 28∼29일 양일간 각 국의 관련단체 및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 디지털 콘텐츠 콘퍼런스 2000 Seoul」을 코엑스그랜드 국제회의실에서 갖고 아시아지역 디지털 콘텐츠 시장 분석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일본 디지털 콘텐츠 포럼 cIDf와 미국 디지털 콘텐츠 식별자(DOI) 단체인 CNRI, 말레이시아 디지털 콘텐츠 단체인 MDC 등 아시아지역 200여개의 관련단체 및 업체가 참석한다.

디지털콘텐츠포럼은 이들 참여업체를 주축으로 향후 아시아디지털콘텐츠포럼(가칭)을 설립, 아시아지역의 디지털 콘텐츠 교류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유통 규제 개혁 △데이터베이스 구축 △관련 기술 표준화 △수출입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콘텐츠포럼의 이용규 회장은 『일본·중국·동남아 등지에서도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활성화하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온라인 문화 콘텐츠의 유통을 통한 아시아 각 국의 협력이 크게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디지털콘텐츠포럼은 국내 디지털 콘텐츠업체 및 관련 기술업체 70여개사가 모여 설립한 민간단체로 디지털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