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 http://www.lgis.co.kr)이 지난 2년동안 약 1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수출전략형 폐쇄배전반(24㎸)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전기연구소의 일반 특성시험과 이탈리아 국제공인시험기관인 CESI에서 IEC기준에 의해 실시된 단락 및 단시간 전류시험, 내 아크 시험에서 합격하는 등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문이 닫힌 상태에서 차단기를 인입·인출할 수 있는 장치와 차단기 운전위치를 고정할 수 있는 포지션 패드록 등 다양한 선택사항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럽형의 미려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메인 VCB(Vacuum Circuit Breaker)반 및 PT(Potential Transformer)반을 하나의 패널로 통합, 설치면적을 대폭 줄임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LG산전은 이번 제품으로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시장을 주로 공략, 내년에 약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유럽형 수출전략형 모터컨트롤센터, 24㎸ 단모선 가스절연 배전반 개발을 연내 완료하는 한편, 저압배전반 및 7.2㎸ 폐쇄배전반을 내년까지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