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폭스, DVD 사업 대폭 확대

20세기폭스가 오는 12월 DVD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20세기폭스(대표 이주성)는 12월 8일 화제작 「타이타닉」의 DVD 출시를 계기로 이 시장에 본격 참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타이타닉」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 「007시리즈」 등 총 15편의 블록버스터급 DVD 타이틀을 연말까지 잇따라 출시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타이타닉」 1만5000장, 「007시리즈」 1만장 등 총 4만장 정도의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사전주문·경품제공·할인혜택 등 공격적 마케팅을 준비중이다.

특히 「타이타닉」 사전 주문고객에 대해서는 「타이타닉」 오리지널 포스터를 제공하고 「007 언리미티드」를 구입한 고객이 007시리즈 작품을 추가로 구입할 경우 5000원의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폭스디브이디클럽을 개설, 회원을 모집해 추첨을 통해 총 26대의 DVD 플레이어를 제공하고 회원들에 대해서는 20세기폭스의 DVD타이틀 정보를 메일을 통해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도 「인디펜던스데이」 「에어리언시리즈」 등 블록버스터급 DVD 타이틀을 집중 출하하는 등 이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필요하다면 국내 DVD 판권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덕기자 yd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