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치당 가격이 1만엔 이하의 액정TV시대가 열렸다.
샤프는 기존 기종보다 희망소매가격을 10∼40%까지 대폭 인하한 액정TV 3기종을 내년 1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에 출시되는 대화면 20인치형의 소매가가 22만엔(기존 모델은 35만엔)이지만 실제 판매가는 20만엔을 밑돌 것이 확실해 「대화면 TV를 1인치당 1만엔」이란 가격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액정TV의 보급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 출시되는 액정TV 「AQUQS(아쿠워스)」 시리즈는 둥근 모양의 디자인을 채용했고 샤프 독자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사용해 화면의 밝기를 브라운관(CRT)과 맞먹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가격은 15인치형이 15만5000엔이며 2월에 출시되는 13인치형이 8만8000엔으로 책정됐다. 샤프는 3가지 모델 합계 월 4만5000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샤프는 이번 제품 출하를 계기로 내년도 국내외 합계 85만대의 액정TV를 판매, 점유율도 53%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